참여인원: 이민경, 강민정
상영시간: 00:00 ~ 00:00
평론가: 이동진
감독: 박찬욱
평점
ree: 3.3
kee: 3.0
한줄평
ree: 하던 거나 계속 하십시오.
kee: 자유시장주의 사회에서 약자(다양한 의미로)가 도태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.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의 정수박이를 하나라도 더 깨고밟고 올라서야 한다. 문제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(적당히 먹고, 적당히 즐거움을 느끼는)을 위해서도 그래야만 하는 세상이라는 점이다. 그러니 적어도 배불리먹고디비누워릴스넘기다가도 문득 내가 지금 밟고 서 있는 곳 아래에는 무엇이 묻혀 썩어가고 있는가,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게 인간적인 도리가 아닐까 싶다. 당연히 불쾌하고 (어쩌면 불필요하다고도) 여겨질 일이지만, 그리 낯선 일은 아니라는 걸 위안으로 삼자. 어차피 지금 당장 너도 나도 누군가의 발 밑에서 묻혀 서서히 썩어가고 있는 처지이기 때문이다.